Madona Sekhniashvili, Ulf Bodechtel, Klaus V.Toyka, Petra Baum
Clinical Neurophysiology 142 (2022) 244-253 DOI: 10.1016/j.clinph.2022.07.509
이형수
고려대학교안산병원
Critical illness neuromyopathy (CIPNM)은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acquired neuromuscular weakness 의 가장 흔한 타입이다. CINMP 는 신경전도검사상 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s (CMAPs) 과 sensory nerve action potentials (SNAPs)이 작거나 관찰되지 않으며, 근전도검사상 근육에서 비정상 자발전위가 관찰되지만 이는 CIPNM 에서만 관찰되는 이상은 아니다. 이에 CINMP의 진단을 위한 특정 전기생리검사의 추가가 필요하며 저자 중 한명이 serial electrical pulse를 가할 때 CMAP 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여 이를 바탕으로 CIPNM 환자에서의 추가적인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고안하고자 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18명의 sepsis-CIPNM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7명의 sepsis-non-CIPNM 환자와 8명의 neuropathy 환자를 대조군으로 관찰하였다. 환자의 peroneal nerve 와 tibial nerve 에 5-10번 가량의 serial high current conditioning stimuli [0.5ms duration, 100mA, slow frequency (0.2-0.8/sec)]를 가하고 각각 extensor digitorum brevis muscle 과 abductor hallucis muscle 에서 CMAP amplitude 를 얻었다. 환자가 전기 자극에 tolerable 하지 않을 때는 0.2ms 로 전기 자극의 duration 을 낮추었다. 자극의 수는 환자의 통증 내성 (pain intolerability)에 따라 달라졌다. muscle 에서 얻은 CMAP amplitude 의 가장 낮은 진폭과 가장 높은 진폭의 비율을 facilitation phenomenon ratio (FP ratio)로 계산하였다.
18명의 sepsis-CIPNM 환자 중 17명의 motor nerve serial high current conditioning stimuli 가 CMAP amplitude facilitation (FP)을 유발하였고 이를 conditioning effect inducing FP 라고 명명하였다. 환자군에서 FP ratio range 는 2-490 이었다. 이는 non-CIPNM-sepsis 환자나 neuropathy 환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conditioning effect inducing FP 는 direct muscle stimulation 이나 sensory nerve stimulation 에서도 확인되었다
conditioning effect inducing FP는 일시적이어서 전기 자극을 잠시 멈춘 뒤에는 사라졌으나 다시 고강도의 자극이 주어지면 재현되었다.
이 연구는 패혈증관련 CIPNM 환자에서 일시적인 개선을 나타내는 질병 경과의 기능적 요소를 확인하였다. CIPNM의 발병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sepsis 의 회복 후 놀라운 속도로 CIPNM 이 회복되는 여러 임상연구 결과들은 degenerative condition 보다는 잠재적으로 가역적인 신경근기능 장애가 더욱 시사하였으며 이 연구는 CIPNM의 가역적 장애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