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o, J., Zeng, Y., Zhou, Y. et al. Sci Rep 15, 5850 (2025).
https://doi.org/10.1038/s41598-025-90319-2
신종욱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경동맥 협착증은 전체 허혈성 뇌졸중의 약 15-20%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이다. 전통적인 duplex carotid ultrasonography(CDU, B-mode + Doppler)는 플라크 존재 및 혈류 속도 평가에 유용하지만, 취약성의 핵심 지표인 신생혈관(neovascularization) 정보는 제공하지 못한다. 반면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 (High-resoluti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HR-MRI)은 플라크 취약성 및 뇌혈관 사건 예측에 활용될 수 있으나, 높은 비용과 제한된 접근성이라는 한계가 있다. 최근 마이크로버블공기(microbubble) 조영제를 이용한 조영증강 초음파 (contrast enhanced ultrasound, CEUS)가 플라크 내부 미세혈관 구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CEUS의 진단적 가치를 명확히 평가하기 위해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과 병리조직 소견과의 비교 및 검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CEUS를 통해 수술 전 경동맥 플라크 신생혈관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수술 후 확보된 병리조직 소견과의 일치성을 확인하여 CEUS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경동맥 내막절제술 (endarterectomy) 예정인 환자 91명(증상군 53명, 무증상군 38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모든 환자는 수술 전 검사로 CEUS와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을 시행 받았다. CEUS는 조영제를 정맥 주입한 후 플라크 내 신생혈관(intraplaque neovascularization, IPN) 등급과 조영제 확산(diffusion) 양상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였다. HR-MRI는 플라크 내 출혈(intraplaque hemorrhage, IPH) 및 섬유피막(fibrous cap)의 상태를 확인하였다. 수술로 채취된 플라크 조직은 포르말린 고정 후 절편을 제작하여 미세혈관밀도 (MVD), 미세혈관면적 (MVA), 미세혈관비율 (MVR) 및 IPH 여부를 병리학적으로 분석하였다. CEUS (IPN grade, diffusion pattern)와 HR-MRI 소견을 병리 결과와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섬유피막의 파열 (p=0.032), inside-out 조영제 확산 패턴 (p=0.002), IPN grade 3은 유증상군의 CEUS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다. 특히 IPN grade 3은 허혈 사건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았다. (OR=3.39) CEUS에서 관찰되는 inside-out 조영제 확산 패턴은 병리학적 섬유피막의 파열과 플라크 내부 출혈 소견과 높은 상관 관계를 보였다. IPN grade가 높아짐에 따라 미세혈관밀도(MVD), 미세혈관비율 (MVR), 플라크 내 출혈(IPH)의 병리적 특징이 더 많이 동반되었다. (p<0.001)
CEUS는 비침습적, 실시간으로 경동맥 플라크의 신생혈관 형성과 취약성을 정량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병리조직 및 HR-MRI와 동등한 수준의 영상 결과를 보였다. 특히 CEUS에서 확인된 높은 등급의 신생혈관 소견 및 inside-out 조영제 확산 패턴은 유증상 뇌졸중의 유용한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CEUS가 낮은 비용, 높은 접근성과 실시간 해석 가능성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고위험 환자 조기 선별 및 맞춤형 예방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PD 환자에서 DRT에 의한 피질 효과는 임상 반응 변동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체성운동 영역에서의 베타 리드미컬 활성화는 임상 호전과 관련되지만, 도파민성 피질 영역에서의 과도한 활성화는 오히려 임상 반응성을 저해할 수 있겠다. 이는 “온타깃” 흑질-선조체 신호 정상화와 “오프타깃” 중피질 도파민 시스템 과활성화를 구분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함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는 상관적 접근에 기반하므로, 추후 실험적 패다임을 통한 추가적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