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원 회장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임상신경생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백신, 그리고 진료로 바쁘시면서도 신경생리의 주역으로 다방면에서 저극적으로 활동하시는 회원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해가듯이 정밀의료, AI, ICT 기술의 발달로 임상신경생리도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특히 비전문가들이 전문가인 척하고 이기적인 목소리를 낼 때 더욱 걱정이 됩니다. 국민이 바른 임상신경생리 검사를 받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우리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전문 능력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즉 임상신경생리에 대한 우리의 전문가적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정기 발행 회보로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최신 논문 소개, 동정, 알림, 기고 등을 통해 교류에 기여했지만, 최근의 온라인 매체가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회보의 한계가 뚜렷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 임신생에서는 올해부터 기존의 회보를 웹진 형태로 발행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시도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진다면 강력한 협력관계가 구축되면서 우리의 문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경과 의사로 임신생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근전도, 신경전도, 유발전위, 뇌파, 초음파, 어지럼검사, 수면검사, 자율신경검사를 아우르는 신경생리 검사하면 의견을 공유하고 정보를 얻어가는 열린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이러한 장터 문화가 바로 우리의 힘이 될 것으로 확인합니다.
재미있는 웹진으로 손쉽게 다가가는 웹진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임신생 웹진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면서 첫 호를 발간하기 위해 도움 주신 한양대 박진석 정보이사를 비롯한 학회 여러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