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se AM et al., J Clin Neurophysiol 202138:124-129.
서종근 경북대병원 신경과
Puropose
자가면역 뇌염(autoimmune encephalitis)은 새로 발병한 난치성 뇌전증 지속증(New-onset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 NORSE)을 포함한 발작의 주된 원인이다. 그러나, 자가면역 뇌염의 뇌파 특징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Methods
본 연구는 후향적 다기관 연구로, 자가면역 뇌염으로 진단되고 지속적인 뇌파 모니터링 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Results
총 64명의 환자 중 항체 양성인 자가면역 뇌염은 43명(67%) 이었다. 그 중 NMDA 17명, VGKC 16명, GAD 6명, 그리고 기타 4명이었다(Table 1).
53%에서 발작이 관찰되었으며, 새로 발병한 난치성 뇌전증 지속증은 19%에서 발생하였다. 63%는 뇌파에서 periodic 또는 rhythmic patterns이 관찰되었고, generalized rhythmic delta activity는 33%에서 관찰되었는데 이는 항NMDA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이 외의 뇌파는 자가면역 뇌염의 여러 아형과 연관성은 없었다(Table 2).
42%에서 퇴원할 때 good outcome이 관찰되었다. 발작, 새로 발병한 난치성 뇌전증 지속증, 그리고 특정 형태의 뇌파가 관찰되면 poor outcome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Conclusion
본 연구 결과 항NMDA 자가면역 뇌염에서 특징적인 뇌파 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 외 다른 자가면역 뇌염과 특정한 뇌파 소견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또한, 자가면역 뇌염에서 높은 비율로 발작이 관찰되었으며, 자가면역 뇌염의 아형 종류와 상관없이 periodic or rhythmic patterns, 발작, 그리고 새로 발병한 난치성 뇌전증 지속증은 poor outcome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